김도현건강톡톡

레몬 껍질까지 활용하는 건강한 레몬수 레시피

김도현건강 2025. 3. 17. 12:00

시작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면 몸이 가볍고 개운해지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 레몬을 추가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건강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다. 레몬수는 피로 해소, 체내 정화,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레몬수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자.

 

1. 레몬수의 건강 효과

1) 신진대사 활성화와 에너지 공급

자는 동안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아침에 레몬수를 마시면 수분이 보충되고, 레몬 속 비타민C와 구연산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체내 정화와 장 건강

레몬에는 폴리페놀과 섬유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을 돕고,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몸에 쌓인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입 냄새 개선과 구강 건강

레몬의 항균 성분이 입속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상큼한 향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며, 입 냄새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 레몬 껍질을 함께 사용하는 이유

레몬의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껍질째 사용하려면 세척이 중요하다.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꼼꼼한 세척이 필요하다.

✅ 레몬 세척 방법

  • 베이킹소다와 굵은 소금을 사용해 문질러 씻는다.
  • 식초물에 5~10분 정도 담가둔다.
  • 깨끗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3. 레몬수 만드는 방법

🔹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이유

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을 뜨거운 물(약 80℃)에 우렸을 때 항산화 성분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몬 껍질 속 리미노이드 성분이 고온에서 더욱 잘 추출되기 때문이다.

🍋 레몬수 만드는 법

✅ 준비물

  • 세척한 레몬 1개
  • 물 1L
  • 열탕 소독한 유리병

✅ 만드는 과정

  1. 물을 끓인 후 80℃ 정도로 식힌다.
  2.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한다.
  3.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물을 붓고, 슬라이스한 레몬을 넣는다.
  4. 충분히 우려낸 후 따뜻하게 마시거나 냉장 보관한다.

💡 Tip

  • 신맛이 부담스럽다면 꿀을 약간 추가해도 된다.
  • 레몬의 양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물의 비율을 조절해도 좋다.

 

4. 레몬수 마시는 법

🏃‍♀️ 언제 마시면 좋을까?

  • 아침 공복에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질 수 있다.
  • 운동 후 마시면 수분 보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식사 후 마시면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소화를 도울 수 있다.

🍹 다양한 레몬수 활용법

  • 허브(민트, 로즈마리)를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 꿀을 약간 넣으면 부드러운 단맛이 가미된다.
  • 생강을 함께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치며

레몬수는 간단하지만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다. 체내 정화, 피로 회복, 신진대사 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 아침 가볍게 한 잔씩 마셔보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