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 다음이다. 레이저는 단순히 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을 준 다음 그 자극을 회복하면서 좋아지는 원리이기 때문에,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되고 오히려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시술 전에는 꼼꼼하게 상담을 받고, 어떤 종류의 레이저를 쓸지 고민하지만, 정작 중요한 시술 후 관리에 대해서는 무심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시술 종류에 따라 관리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걸 피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며 설명해보려 한다. 1. 색소 레이저 후 관리, 가장 중요한 건 보습과 자외선 차단색소를 없애는 IPL이나 피코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