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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아찌 담그는법, 불 없이 3분 만에 완성하는 초간단 쌈무 장아찌ㅣ삼겹살과 찰떡! 촛물만 부으면 끝나는 무장아찌 초간단 레시피

김도현건강 2025. 3. 3. 17:00

시작하며

음식은 궁합이라고 합니다. 궁합 맞춤 건강 음식 약초 박사 김수홍의 궁합 요리, 오늘의 궁합 요리는 무장아찌입니다. 유튜브에서 h 무 이렇게 검색하시면 정말 김소영 무장아찌, 김소영 무굴주, 기침 가래의 명약 무조청, 무나물, 무조림, 무차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김원장 무쟁이다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무쟁이입니다. 저만 무쟁이일까요? 아닙니다. 구독자님들 중에서도 무쟁이들 정말 많습니다. 오늘의 무장아찌는 난이도 제로,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삼겹살 구워 드시고, 항정살 구워 드시고, 차돌박이, 스파게티, 피자, 스테이크 드실 때에도 다 궁합이 좋습니다.

효자 반찬도 이런 효자 반찬이 없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매콤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맛만 떠올려도 입에서 벌써 침이 고이는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맞습니다. 3분이면 충분하지만, 맛은 훌륭합니다.

불도 안 쓰고, 끓이지도 않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드시고 나면 왠지 속이 시원해지는 천연 소화제 같은 무장아찌입니다. 지금부터 무장아찌 만들러 가시겠습니다.

 

1. 재료 소개

재료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무 하나와 촛물만 있으면 됩니다.

📌 촛물 재료

  • 간장
  • 식초
  • 설탕

간장, 식초, 설탕, 물은 1:1:1:1 비율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설탕 양을 조금 줄이고 싶으시다면, 설탕만 살짝 줄이셔도 괜찮습니다.

 

2. 무 손질과 썰기

먼저 무를 썰어보겠습니다. 쌈무처럼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먼저 무를 반으로 갈라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보세요. 저도 기본장(?)이라고 할 만큼 무 자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 자르기는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구독자님들 중에서도 '내가 가서 대신 썰어주고 싶다' 하셨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과정이니 천천히 하셔도 괜찮습니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반으로 가른 무를 수박 가르듯이 잘라주신 후, 채칼을 이용해 아주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김소영 무장아찌처럼 오래 두고 드실 목적이 아니라, 오늘 만든 것을 바로 드시려면 얇게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에 만들어 저녁에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조금 두고 드실 계획이라면 약간 두껍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3. 촛물 만들기

이제 촛물만 만들면 끝입니다. 촛물은 정말 간단합니다.

간장, 식초, 물, 설탕을 각각 1컵씩 같은 비율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설탕을 조금 줄이고 싶으시면, 저처럼 설탕 양을 조금 덜어내시면 됩니다.

간장 1컵, 식초 1컵, 물 1컵, 설탕 1컵을 준비하셔서 모두 섞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빨간 고추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고추가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4. 무 담기와 촛물 붓기

이렇게 만든 촛물을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둔 무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미리 썰어두셨다면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김소영 원장님의 장아찌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월남고추입니다.

저는 약간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월남고추를 추가했지만, 아이들이 드실 거라면 월남고추는 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월남고추를 넣으실 경우, 손으로 조금 부셔서 넣으면 더욱 매콤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콤새콤달콤한 무장아찌가 완성됩니다.

 

5. 바로 먹는 무장아찌의 장점

아주 얇게 썰었기 때문에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조금 두고 드실 계획이라면, 약간 두껍게 썰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셔도 좋습니다.

구독자님들께서 각자 취향에 맞춰서 썰어주시면 됩니다. '김원장, 제가 더 잘 알지요' 하실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각자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지금 바로 만들어서 밥반찬으로 올려두셔도 되고, '아, 이거 고기 구워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삼겹살 구워서 이 무장아찌와 함께 드시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밥반찬이 없을 때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장아찌입니다.

 

6. 숙성 시간과 맛보기

장아찌를 만들어두고 바로 맛이 궁금하시다면, 두께에 따라 다릅니다.

조금 두껍게 썰었을 경우, 4시간 후에 드시면 됩니다.

저처럼 아주 얇게 채 썰었을 경우, 양념이 바로 배어들어 지금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무껍질을 벗기지 않고, 껍질째 사용했기 때문에 껍질에 풍부한 비타민C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무장아찌는 쌈무처럼 얇아 식감도 좋고, 새콤달콤매콤한 건강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7. 삼겹살과 함께 즐기는 팁

이렇게 만들어둔 무장아찌를 보시면, '아, 이거 삼겹살 사러 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실 겁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무장아찌와 함께 드시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삼겹살 기름기를 무장아찌가 잡아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삼겹살, 차돌박이, 항정살 등 다양한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효자 반찬입니다.

 

마치며

오늘 소개해드린 무장아찌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촛물만 만들어 부으면 바로 완성되니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드셔도 좋고, 밥반찬이나 비빔밥, 김밥에 곁들여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무장아찌 한 번 직접 만들어 보시고,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