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고추장은 집에서 직접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통 방식대로 항아리에 담아 오랜 시간 숙성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인데요. 하지만 항아리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캔식혜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단 10분 만에 고추장을 완성할 수 있으며, 다음 날부터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만들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은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지만, 직접 만들면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고추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초간단 고추장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준비해야 할 재료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며,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캔식혜 700g
- 조청 800g
- 소금 240g
- 고운 고춧가루 400g
- 메줏가루 200g
- 매실청 200g (없으면 생수 대체 가능)
재료의 양은 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소금과 조청의 비율이 맞아야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고추장 만드는 방법
① 캔식혜 준비하기
캔식혜 700g을 준비하여 통에 붓습니다. 캔식혜 안에 들어있는 밥알도 그대로 넣어도 괜찮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삭혀지기 때문에 따로 걸러낼 필요가 없습니다.
② 조청 넣고 섞기
조청 800g을 캔식혜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조청을 실온에 미리 두면 차갑지 않아 잘 섞이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③ 소금 추가하기
소금 240g을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소금이 적으면 보관 중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정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고운 고춧가루 넣고 잘 섞기
고운 고춧가루 400g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더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으며, 만약 굵은 고춧가루밖에 없다면 믹서기에 갈아 사용해도 됩니다.
⑤ 메줏가루 추가하기
메줏가루 200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나 메줏가루가 잘 풀어지지 않을 경우 체에 한 번 걸러 사용하면 더 부드러운 고추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⑥ 매실청 또는 생수 넣기
매실청 200g을 추가하여 단맛과 감칠맛을 더합니다. 매실청이 없다면 같은 양의 생수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모든 재료가 고르게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줍니다.
3. 숙성 및 보관 방법
고추장을 통에 붓고 뚜껑을 닫아 12시간 동안 실온에서 숙성합니다. 이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들었을 때는 묽은 상태이지만 숙성이 진행되면서 점점 적절한 농도로 변합니다. 숙성이 끝난 후에는 국물 요리, 나물 무침, 고기 양념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캔식혜를 활용한 초간단 고추장 만들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며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면 첨가물 없이 건강한 고추장을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양만큼 조절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또한, 매실청을 활용하면 감칠맛이 살아나 더욱 맛있는 고추장이 완성됩니다. 직접 만든 고추장은 밥과 함께 비벼 먹거나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이번 기회에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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